헤어진지 이틀도ㅜ안되어써 썸생기고 그런건 뭘까요 헤어진지 이미 엄청 오래되었지만,그때 그게 너무 충격이였어서 그 심리가 궁금해서
헤어진지 이미 엄청 오래되었지만,그때 그게 너무 충격이였어서 그 심리가 궁금해서 지식인에 물어봅니다. 일단 헤어지고 그분한테 일주일도 안되어서 잘지내냐 보고싶어서 연락했다 이러면 재결합하고싶어서 연락한거아닌가요.? 그래서 계속 연락을 주고받다 갑자기 연락을 끊잡니다 좋은 그런 사이로 남고싶대요! 그래서 뭐하자는거냐 그럴거면 왜 보고싶다했냐 어장이냐 이러니까 무슨 어장이냐면서 짜증난다고 이거 집착이라면서 자기친구까지 끌여들여서 저랑 디엠으로 싸우다 헤어졌어요 ㅋㅋ 근데 저한테 연락다시 와서 하고있을때도 살짝 친구(?)랑 스킨십하는걸 스토리에 올렸었는데 좀 짜증나긴했거든요 당연히 재결합하자고 연락한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스토리를 올리는건 무슨 심리인가.?해서 말할까하다 그건 좀 그래도 그래서 안말했어요 근데 그렇게 헤어지고 이틀뒤에 틱톡에 영상이 떴는데 누가봐도 제 전애인인거에요 ㅋㅋㅋㅋㅋㅌㅋㅋ 너무 어이가 업ㄱ어서 뭐하자는거지 하고..그래도 전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사람은 무슨 헤어지고 한달도 안지나서 그 한달안에 3-4번을 연애했다하더라고요? ㅋㅋㅋ 그게 말이 돼요? 진짜? ㅋㅋㅋㅋㅋㅋ 대체 무슨 심리로 연락을 한거였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그래놓고 헤어진지 8개월 넘었을때 제 근황을 제 친구한테 물어봤네요 ㅋㅋㅋ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겪으셨던 충격적인 상황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당시 전 애인의 행동에 대한 심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관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보고 싶어서 연락했다"고 말하며 연락을 시도한 것은 여러 가지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이별 후 찾아오는 외로움이나 공허함, 혹은 익숙했던 관계에 대한 미련 때문에 일시적으로 연락을 취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에 대한 확고한 의지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거나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려는 의도였을 수도 있습니다.
이후 갑자기 연락을 끊고 "좋은 사이로 남고 싶다"고 말한 것은, 관계를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 때문일 수 있습니다. 혹은 연락을 통해 얻고자 했던 감정적 만족감을 채운 후,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가는 것을 회피하려 했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어장이냐"는 질문에 짜증을 내고 집착이라고 표현한 것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거나, 본인도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알지 못해 혼란스러웠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락을 주고받는 와중에 다른 사람과의 스킨십을 소셜 미디어에 올린 행동은, 상대방에게 질투심을 유발하거나 자신이 잘 지내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관계를 탐색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면서도, 이전 관계의 끈을 완전히 놓지 않으려는 이중적인 심리가 반영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헤어진 지 이틀 만에 새로운 사람과 함께 있는 영상이 올라오고, 한 달 안에 여러 번의 연애를 했다는 이야기는 상대방이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어하거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려는 경향이 강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이러한 경우, 새로운 관계가 이전 관계의 빈자리를 채우는 '리바운드' 성격이 강하며, 깊은 감정적 교류보다는 즉각적인 안정감이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방이 자신만의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이 미숙하거나,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심리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8개월이 지난 시점에 친구를 통해 근황을 물어본 것은, 시간이 흐른 뒤 문득 이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나 미련이 다시 생겼을 때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이는 재결합을 의미하기보다는, 상대방이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이거나, 혹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간접적으로 비교하려는 심리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행동들은 상대방이 이별 후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거나, 관계에 대한 명확한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