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부터 장거리 연애 중이던 남자친구에게 2025년 1월 임신 사실을 알렸고, 그는 책임지겠다며 혼인신고 및 결혼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집, 차, 높은 직급과 연봉을 가진 상태고, 저는 대출이 있고 모아둔 돈은 없는 상태였으며, 임신 이후 일을 그만두며 카드대금·휴대폰 요금·월세 등이 연체되어 신용이 악화됐습니다. 일부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대위변제되었고, 일부는 부모님이 대신 상환하셨으며 현재도 연체금이 일부 남아 있습니다.그는 제 본가 근처로 와서 함께 집을 구하고 혼인신고하겠다고 하였고, 본가 오기 전 제 연체금도 갚아주겠다고 했으나 본가 오고난 후에도 ‘대출 승인이 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임신 사실을 알고도 외도를 지속했고, 연락을 피하며 외도 상대와 계속 만났습니다. 2025년 6월 20일 그 여성이 먼저 SNS로 저에게 연락해 외도 사실을 알렸고, 남자친구는 부인하다가 증거로 인해 들통났습니다. 이후 저와의 연락을 끊었고, 그 여성은 임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남자친구가 “자기 아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도 그는 저와 연락하지 않은 채 해당 여성과 만나고 있으며, 그의 부모는 임신 사실을 모르는 상태입니다.저는 금전이 목적이 아니라, 아이 아버지로서의 책임과 명확한 정리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가 ‘정관수술을 했다’며 친부임을 부정해 괘씸함을 느껴 친생자 인지 소송을 고려 중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입양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입양 시 친부와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절차상 문제가 있는지, 유산 시에도 위자료 청구, 인지 소송, 기타 법적 조치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법적 조치 내용을 명시하지 않은 채 최종 메시지를 보낸 뒤 바로 소송을 진행해도 되는지, 합의 시 인지 소송과 병행이 가능한지, 합의 시 인지 소송 진행하여도 현실적인 합의금·위자료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상담받고 싶습니다.관련태그: 이혼, 가사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