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 학생커플이고 사귄지는 3주정도 됐어요 저번에 같이 영화를 봤는데 거기서 걔가 저 여주보다 내가 더 예쁘지 나 예쁘잖아 이러는거예요 장난치는 것 같길래 저도 나잖아 이랬거든요..ㅎ? 근데 걔가 이해했다는 식으로 웃으면서 너는 예쁘진 않아 귀엽지 귀여워 이러는거예요…. 기분이 누가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삐진티 내면서 아 그치 이랬는데 걔가 계속 귀엽다고만 하고.. 예쁘진 않다는 식으로 계속 말하니까 말은 안 했는데 안 예뻐도 사귀는 사이인데 그냥 예쁘다 귀엽다 해주면 안 되는건가 싶고 사귀기 전에 걔가 만나서 고백했는데 그때도 이상형 얘기를 했었는데 귀엽고 착한 사람 이러던게 생각나고 저도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그거에 대해서 서운하고 속상한 건 아니고 남친인데 고백할때만 해도 절 좋아하는 티도 좀 낙학교에서 애들 앞에서도 계속 비밀연애하자하고 가끔 같은 학교 애들 마주치면 아.. 마주치면 안 됐는데 이러니까 너무 신경쓰이고 속상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