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말했듯이 영국 근현대 배경이었던 것 같은데... 여주가 경찰? 경관? 형사? 느낌이고, 남주는 탐정이었어요. 처음에는 자기 사건에 자꾸 따라오는 남탐정이 마음에 안들었던 여주가, 그래도 사건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남주를 보고 서서히 친해지다가, 마지막 결말에선 여주가 아버지 때뭉에 외국으로 떠나게 될 뻔하자, 남주가 막아서서 가지 말아달라 말하고는 함께 그냥 꽁냥대면서 지내게 되는 그런 해피엔딩을 맞은 만화였던 것 같은데... 민망하지만... 그 중간에 한 장면 중에, 사건을 마무리하며 범인을 지목하자, 그 범인이 창문 밖으로 뛰어서 도망치자, 여주도 따라서 뛰어내리는데, 이에 남주가 깜짝 놀라서 달려가서 보니까, 여주는 좁은 골목길이었던 그 틈에, 공중에 매달린 채로 가슴 때문에 끼여서 떨어지지 않고 무사히 나오는 뭐... 그런 에피소드가 있긴 했어요... 뭐 루팡이었나? 그런 보물 훔치는 여자 캐릭터도 나오기도 하고, 남주 이름이 왓슨... 뭐 이랬던 것 같기도 한데... 셜록인가...? 뭔가 오마주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주는 금발에 긴 장발인데. 아... 제발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새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