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잘 가시나요가봤자 신랑 신부랑 얘기할 시간도 없고 지인들이랑 체면치레해야하고 사회생활 연장같아서 피곤하고 시간 아깝고 멀면 교통비 들고 축의금 내야하고 불편한 옷,신발 갖춰입어야하고 화장하고 머리해야하고 쉬는날 잠옷 입고 산책이나 하고 잠이나 자고싶고 피곤한데.. 차라리 그 시간에 취미생활이나하지..청첩장 받을 때마다 돈,시간 날릴 생각에 짜증이 나요저만 이런가요누가 들으면 친한 사인데 너무하다 그러겠지만 이게 제 진심이에요.. 아무리 친해도 경조사 자체가 귀찮고 성가셔요저 죽는 날 아무도 안 와도 상관 없는데 이 지긋지긋한 걸 왜 챙겨야하죠장례식이나 결혼식이나 쓸데없이 돈만 많이 깨지고 허례허식이잖아요 진심으로 슬퍼하고 기뻐할 거면 소수만 참석하면 되는데 왜 대규모로 열어서 돈 쓰고 다들 가서 돈 내는지.. 피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