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남학생입니다. 이번 겨울 방학에 친구들이랑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여행은 당일치기만 될 것 같고, 남자애들 8명이서 가게될 것 같습니다. 친구 중에 동해로 가자는 친구가 있어서 그쪽으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좀 활동적이어서 전시하거나 볼거리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스키장이나 눈썰매도 딱히 가고 싶어하지 않고요. 간다면 온천이나 바다 구경하고 밥 먹고 올 것 같은데 이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동해 아니더라도 서울 근교면 괜찮습니다

편하게 간다면

청량리역에서 KTX타고 정동진역 가시면

바로앞이 정동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약 2시간 걸리고 인당 27000원정도 듭니다.

청량리역까지 가는 차비까지 28000원 좀 넘겠죠.

13세부터는 성인요금으로 들어가서 8명이면

왕복 기차 차비만 45만원가량 나오는데 이돈이면 그냥

낮시간대에 청소년들 받아주는 파티룸같은곳 빌려다가

놀고 오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여름도 아니고 겨울이라 가서 물놀이를 할것도 아니고

바닷가 한번 쓱 보고오실텐데 너무 아까운 돈이죠.

여름방학때나 가시고 차라리 다른 놀거리를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청량리역 근처에는 100원짜리 오락실도 있으니 거기서 놀다가

근처에 위대한족보 라고 보쌈족발 무한리필 집도 있고(16000원 정도)

답십리역에는 군만두 개당 200원 하는곳도 있고

아차산역에는 신토불이떡볶이 라고 서울 떡볶이맛집 5위안에 드는곳도있고

삼성쪽에 바운스트램폴린 파크 라는 곳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렇습니다. 그래도

동해를 가시겠다면 정동진이 제일 대중교통으로 가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