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군필자입니다요즘 너무 외로운것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사회성이 떨어졌던것같아요 학교 때 생각하면 새학기되면 남들은 금방금방 서로 연락처따고 자연스럽게 연락하고 만나고하던데 저는 그런거 하나도 없었거든요, 학교 안에서 말로 하는 애들은 있었는데 그게 학교 밖에서도 연락으로 이어지거나 그러진않았어요 중등 친구도 없고 고등학교도 도중에 자퇴해서 연락하는 애들도 없어요 대학교도 못가서 사람만날 구석이 없네요, 기껏해야 주변 어른들 말고는 연락처 있는 사람도없고 또 내가 이룬게 없어서 기존에 인연이 있던 사람들도 만나고싶어도 만날 용기가 안납니다, 대학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한 직업이 있는것도아니고 무언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 무기력하고 불안정한 신분이라 더더욱 밖으로 나가기가 무서운것같아요 내 나름대로 잘 살고싶어서 알바도하고 운동도 꾸준히 열심히하는데 심리적으로 힘든건 지울 수 없네요, 외로워서 요즘 되게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들어요, 몸에 고통주면서 잡생각 지우고 참는걸 즐기다가 운동 끝나면 또 다시 고심에 빠져요 무한 반복이네요가족으로 좀 채우고싶어도 부모님 둘다 본받을 분도 아니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진 상태라 거리감이 있어요 남들은 한창 젊음을 즐기면서 연애도하고 재밌게보내면서 다시는 안올 지금을 즐기는데 저는 이 귀중한 시간도 날리고있어요 사람도 만나질못하니 연애도 더더욱 못해봤구요 병원은 가고싶지않아요...어떻게해야할까요 어디서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남탓이나 원망도 하고싶지않은데 계속 자학에 빠져요 고통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