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가 계신데 조현병 증상들이 보이고 오랜만에 본 이모가 성격이 이상해진 거 같아서요 행동도 그렇고..인지기능 자체가 엄청 떨어진 느낌이에요 엄청 자세하게 적지는 못하지만 일단 있었던 일을 적자면 충동성이 높아졌습니다 화가 난다고 공용 유리창문 세개를 망치로 깨고 노트북 던지고 화장실 문 잘 안열린다고 소리 지르고 (계속 질러서 다른 집에서 찾아왔다고 합니다..) 혼잣말을 하고..기억력도 안 좋아지시고..했던 말을 세번이상하고 물어봅니다ㅠ또 꼭 가야하는 (재판)을 못 간다고 전화하면 된다고 하시고 이모가 아들이 있는데 애를 아직도 애기 대하듯이 대하고 애 학교도 200일 안 보내고..밤에 애를 반강제로 데리고 교회가서 기도를 하러가시고 계속 새벽 내내 어디 가있으십니다;; 돈개념이 없는 거처럼 막 쓰시고.. 전에는 이러지않으셨던 분이고..ㅠㅠ 아 근데 좀 신천지? 같은 걸 믿으시긴 했어요 외계인, 휴거, 예슈아..? 기독교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이단 같다고 하더라고요 이모가 막 곧 휴거 될거라고..하나님 믿으라고 선택된 사람들만 올라갈 수 있고 휴거 못 된 사람들은 악마들한테 다 죽는다고..뭐 이런 소리를 하신 적이 많거든요 주무실때도 이상한 언어로 말하는 영상 듣고자고 혹시 이단 믿으면 머리가 이상해지나요;;..ㅠ 그리고 사촌동생이 폰 좀 많이 본다 싶으면 바로 그만보라고 제지하던 분이 지금은 사촌동생이 24시간 게임만 해도 말리지도 않고 계십니다..그리고 이 외에도 일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안방 방문에 칼 찍힌 자국이 있었거든요.. 공용 유리창문을 깬 거 때문에 강제입원을 3일 당했었는데 타온 약도 안 드십니다 자신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시고.. 정신과도 안 가려고 하고 사촌동생이 너무 걱정되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조현병인가요..? 정신연령?도 낮아지신 거 같고..환청 들린다고 했다가 지금은 조현병 얘기하니까 안 들린다고 하시고 말 바꾸시고.. 글이 좀 더럽게 써졌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