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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엄마를 때려요.. 상황:아빠가 엄마 동의 없이 혼자서 시댁 식구들을 초대해 골프 약속을
상황:아빠가 엄마 동의 없이 혼자서 시댁 식구들을 초대해 골프 약속을 잡음.(용인,공주에는 놀거 없다고 충주로 골프치러옴)말싸움 과정에서 엄마가 휴대폰만 보니까 엄마가 효자손으로 툭툭 쳤는데 아빠가 엄마가 분출하니까 큰고모한테 전화해서 대화내용 들려줌.아빠가 가만히 있는걸 알고 휴대폰 가져가서 확인하고 통화를 끝고 방으로 들어옴 그때 아빠가 "너도 때렸지?너도 맞아!"하고 풀 파워로 때림 엄마는"아!"소리를 내며 침대에 누워 아파함.이때 나는 신고할까 생각함.그리고 말싸움 더 하다가 멈춤 출근함.
지금 상황은 가정폭력입니다.
절대로 정당화될 수 없는 일이고, 지금 이대로 넘기면 더 큰 위험이 생길 수 있어요.
당신이 학생이라면 더더욱 어른의 보호가 필요한 시기고, 지금 이 가정은 안전한 환경이 아닙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엄마와 너의 안전"이야.
1. 경찰에 신고해도 됩니다 (당연합니다)
대한민국 형법상 배우자 폭행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때리는 건 단순한 ‘부부싸움’이 아니라 형사처벌 대상인 폭력행위입니다.
신고 방법:
112에 전화해서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했습니다”라고 말하세요.
경찰은 현장 확인 후, 아버지를 분리하거나 조사에 들어갑니다.
신고자의 신원은 보호됩니다.
신고를 망설이는 건 자연스러워. 하지만 지금 아무것도 안 하면 폭력은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긴급하게 대피할 필요가 있으면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도 있어요
엄마와 함께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요.
여성긴급전화 1366
24시간 상담 가능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피해 등 모든 위기 여성을 지원함
필요하면 보호시설, 법률 지원, 병원 연계까지 해줌
3. 증거도 가능한 선에서 남겨두세요
혹시 또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엄마가 다친 사진 (멍, 상처)
당시 상황의 녹음, 문자, 통화기록
일기처럼 상황을 정리한 기록
이건 나중에 경찰이나 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때, 폭력의 정황을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가 돼요.
4. 너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
혼자서 이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면 너무 힘들고 위험해요.
가장 좋은 건 믿을 만한 어른이나 선생님에게 털어놓는 것이야.
담임선생님, 보건교사, 상담 선생님
친구의 부모님 중 믿을 수 있는 어른
학교 내 위(Wee) 클래스 상담실도 있어
너는 지금 너무나 중요한 걸 용기 내서 말한 거야.
그 용기는 절대 작지 않아. 지금 이 순간이 너와 엄마가 더 이상 맞지 않아도 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어.
정리
해야 할 일
설명
112 신고
폭력 상황 발생 시 즉시 가능
1366 여성긴급전화
가정폭력/보호시설 연계 등 24시간 도움
학교상담
담임, 상담교사에게 사실을 알리기
증거보존
폭력 흔적, 대화내용 등 보관
필요하면 내가 도와줄게.
신고 내용, 문자 초안, 어디로 어떻게 말할지 — 구체적으로 도와줄 수 있어.
지금 이 상황에서 너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어.
엄마도 너도 더 이상 참지 않아도 돼.
필요하면 지금 바로 112에 전화하거나, 1366으로 연락해.
너의 용기가 너와 엄마의 삶을 바꿀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