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동갑인 여자친구랑 5개월째 연애중인데여자친구가 30살에 제가 너무 좋다고 결혼을 꼭 하자고 합니다. 근데 저는 결혼생각까지는 딱히 없는거 같아요 솔직히...여자친구가 이쁘고 귀엽고 성격도 잘 맞아서 아직 좋아하기는 하는데 결혼상대인지는 아직 확신이 안서는지 그런건지 암튼 그럽니다. 제가 아마 그정도로 좋아하는거겠죠.. 솔직히 인지하고는 있습니다 죽을정도로 좋아하는건 아니라고 하지만 여자친구는 저를 죽을만큼 좋아하는게 느껴져요. 예시로 몇번 사건사고가 있을때 제가 헤어지자고 하면 항상 잡았거든요. 마음이 식을때까지 이친구와 연애를하고싶은데이 친구는 결혼을 원하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조금 죄책감도 드니 만나는게 힘이들거같네요. 이런 상황을 여친한테 말하긴했습니다. 나는 결혼생각은 딱히 없다고 그런데도 나 계속 만날수 있냐고 ..그러니 슬퍼하지만 그럴수있다하네요 그런데 저도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그냥 놓아줘야 하는게 맞는지 지금 상처주는게 차라리 나은지.. 첫 연애라 너무 어렵네요 작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