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 고등학생입니다.이번에 엄마가 좀 빚을 지게 되어서.. 돈을 아껴야 하는 상황이 왔어요. 금액이 좀 큰 편이에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천 단위더라고요.. 다행히 아빠가 모아둔 돈이 있어서 빚은 바로 갚을 수 있게 되었지만, 금액이 크다보니 많이 아껴야하는 상황이에요.원래는 배달음식을 즐겨먹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배달음식도 줄이고, 사고싶고 먹고싶은 것도 많이 참이야하고 여행도 많이 줄여야한다고 해요. 솔직히 말하면 전 이런 상황에서 엄마가 밉고 이해가 안가요.. 아빠는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돈벌고 엄청 아껴서 저축하고 있는데 엄마는 그걸 다 써버린 거니까..다행히 저랑 동생이 다니는 학원도 끊어야하는 상황까지는 아니라 다행인데 그래도 이런 상황을 알고나니까 너무 충격이고 마음이 무거워져요 괜히 아빠한테 미안한 느낌이고요..제가 아직 고1나이 어려서 할 수 있는게 딱히 없는데 제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