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자고 인터넷으로 우연히 알게된 같은동네에 사는 옆학교 남자애를 알게됐는데 걔가 얼굴 궁금하다고 만나자 여러번 그래서 만났고 그러다가 걔가 좋아하는티 내더니 알게된지 일주일만에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어요.걔가 학원도 소개 시켜줬고요. 처음엔 서로 설레고 되게 좋았지만 며칠 지나니까 걔가 적극적이지 않고 서로 어색하기만 했었어요. 그래도 저는 첫연애라 말을 많이 걸어보고 어색함을 덜어내려 했었고 걔도 저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계속 소극적인거 같았어요.사귀면서 트러블은 없었고 걔도 저 착해서 좋았다는데 얼마전까지만해도 걔가 새로운 인생네컷에 가자고 했어요. 그런데 다음날에 걔가 헤어지자고 친구로만 지내고 싶다고 하는거예요. 이유도 말하기가 싫다고 했어요.근데 헤어지기 전날까지만해도 새벽에 자려니까 걔가 갑자기 디엠으로 저를 여러번 부르면서 자기친구가 저한테 흑역사 보내려한다고 그 친구를 차단하라는거예요. 걔가 인스타 계정에 저랑 사귄다고 태그했었어요. 또 차단한걸 스샷보내라는겁니다. 다른얘들도 자기 흑역사를 저한테 보내려한다고 제 계정을 아예 비공개로 바꾸라하고 자기도 비공개로 바꿨다고 같이 비공개로 하자네요. 제가 학교에선 조용하고 저 아는애도 별로없지만 제가 방학때 그런애랑 연애했다는걸 알면 안 좋게 보일까요?ㅠㅠ

그만좀 올려라...

그러니 그런대접받고 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