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에서 파티를 첨 해봣는데 극딜을 같이써야한다고 하던데 맞추는 이유가 도대체 뭐죠? 파티원은 블래스터 데몬어벤져 카인 이었습니다비숍같은 애 있으면 딜증가 버프 있으니 맞추는거 인정하는데 딜러만 있는데도 맞추는 이유는 뭐죠?

그냥 요즘 메이플 딜 메타가 바뀌어서 그렇습니다.

패턴 적당히 빼면서 짤딜 넣다가 핵심 패턴 혹은 패턴 지난 이후에 바인드 걸고 그 타이밍에 극딜을 박아서 한 번에 체력을 빼고 다시 버티고, 이게 요즘 메이플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이 극딜 타이밍에 버프와 디버프까지 전부 다 걸고 한 번에 딜을 박다보니, 극딜 주기가 맞지 않게 된다면 누군가는 딜 누수가 생길수밖에 없고 그만큼 클탐이 늘어나기 마련인거죠.

예를들어 3분딜 5명 + 2분딜 1명 6인팟으로 보스를 간다고 쳤을 때 첫번째 바인드때는 극딜이 맞지만 다음 극딜 타이밍에는 2분딜 1명이 1분만큼의 시간이 남게 되잖아요? 그렇다고 2분 되자마자 극딜을 박는다고 치면 다음 3분 딜타이밍때는 2분 딜러가 타이밍을 못맞추게 되는거구요.

그런데 보통은 2분딜 캐릭터는 2분딜인만큼 스킬들의 딜 사이클이 2분에 맞춰져 있는데다 스펙도 2분에 맞춰져 있게끔 설계되어있다보니 2분마다 딜을 안박으면 그만큼 약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결국 1분만큼 손해를 보게 되는거죠. 5명중 한 명이 이렇게 손해를 보게 되면 그만큼 클탐이 늘어지게 되니 그럴바에는 3분 6명 데려가서 깔끔하게 3분마다 치는게 효율적인겁니다. 이건 2분끼리 가는것도 마찬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