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때문에 음식물이 잘 끼고, 발치 얘기를 들으니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고민되셨을 것 같아요. 걱정되는 마음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랑니 발치는 대부분 치과에서 가능하지만, 난이도에 따라 대학병원 구강외과로 의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거를 설명드리면,

매복되지 않고 바깥으로 잘 나온 사랑니 → 일반 치과에서도 쉽게 발치 가능합니다.

뼈 속에 묻혀 있거나 신경과 가까운 매복 사랑니 → 구강외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나 대학병원으로 가는 게 안전합니다.

예약 여부는 치과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은 진단 후 발치 예약을 잡습니다.

특히 난이도가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 촬영(파노라마 엑스레이, 필요시 CT)을 먼저 보고, 발치 일정을 따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통증·감염이 있으면 약을 먼저 쓰고 염증 가라앉힌 후 발치하기도 해요.

비용은 사랑니 상태와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

단순 발치 (잇몸 위로 나온 경우): 본인 부담 약 1만~2만원대

매복 발치 (잇몸·뼈 절개 필요): 본인 부담 약 3만~5만원대

대학병원 구강외과에서 난이도 높은 수술 → 경우에 따라 10만원 이상 들 수도 있습니다.

(모두 건강보험 적용 기준이며, 실손보험 있으면 추가 보장 가능)

정리하면, 가까운 치과에 가셔서 엑스레이 촬영 → 난이도 확인 → 발치 가능 여부와 비용 상담 → 필요시 대학병원 연계 이런 순서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