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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보쿠와 오레의 어감차이 어제 영화"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이라는 작품을 봤는데요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어 보쿠와 오레의 어감차이 어제 영화"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이라는 작품을 봤는데요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제 영화"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이라는 작품을 봤는데요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고생이 마흔넘은 아저씨를 좋아하는데차량에서 둘의 대화장면에서 아저씨가 평소에는 "오레"라고 본인을 지칭하는데처음으로 "보쿠"라고 말했다고 여고생이 살짝 좋아하는 장면이 있더라구요제가 대충알기로 오레나 보쿠는 연령적으로 오레는 나이많은 사람들이 쓰기도 하고윗입장에서 쓰는 듯한 느낌이고 보쿠는 그냥 나이가 적은 사람이 쓰는 뉘앙스정도로 알고 있었거든요근데 저 장면에서 여고생이 좋아하는 포인트는 느낌상으로는 좀 더 가까운 사람에게만쓰는 호칭이었나? 내가 알기로는 그냥 오레나 보쿠나 똑같지 않나 싶은데어정쩡한 질문인데 왜 여고생이 아저씨가 "보쿠"라고 자신을 지칭했을때 좋아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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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
-자신을 높이는 비격식표현(상대를 깔보는 뉘앙스도 약간 있음)
-거칠고 버릇없는 표현
보쿠
-자신을 살짝 낮추는 비격식 표현
-부드러운 표현
보통 일본 여성들은 자신의 애인이 써줬으면 하는 1인칭으로 오레를 많이 꼽습니다.
남성적이고 와일드하니 강한 힘으로 본인을 리드하고 지켜줬으면 하는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죠.
다만 저 작품에서 여고생은 아저씨를 일반적인 남자친구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푸근한 아버지처럼 본인을 감싸줬으면 하겠죠.
(실제로 요즘 일본의 1020 여성들은 매력 폭발하는 야생남보다 부드러운 아버지상을 더 선호합니다.)
때문에 야성적이고 버릇없이 본인을 추켜세우는 오레보다는 보쿠를 선호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오레'는 일상생활에서 자기보다 낮은 사람, 또는 친근한 대상에게 가볍게 쓰는 표현이나
'보쿠'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본인을 살짝 낮추는 어감입니다.
때문에 본인을 배려해줬다는 마음을 느껴 보쿠를 더 좋아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