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이혼하신대요 중2여핵생입니다. 일단 제 상황부터 말씀해드릴게요. 제 성적은 거의 다 E에요. 대구 수성구 살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봐도 심각한거같아요. 부모님은 니가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 하시는데 솔직히 맞아요. 애들 다 공부할때 잠만자고 놀기만한게 제잘못이죠. 근데 이번 기말고사는 열심히 공부했어요. 근데 제가 공부한과목은 10-20점대고 찍은 과목은 30점대입니다. 수학과학을 학원다며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40-60점 이에요.
부모님이 이혼하신대요
중2여핵생입니다. 일단 제 상황부터 말씀해드릴게요. 제 성적은 거의 다 E에요. 대구 수성구 살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봐도 심각한거같아요. 부모님은 니가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 하시는데 솔직히 맞아요. 애들 다 공부할때 잠만자고 놀기만한게 제잘못이죠. 근데 이번 기말고사는 열심히 공부했어요. 근데 제가 공부한과목은 10-20점대고 찍은 과목은 30점대입니다. 수학과학을 학원다며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40-60점 이에요. 솔직히 공부했는데 찍은과목보다 못나오는거보면 진짜공부하기싫어져요. 그리고 점수가 이런데 공부를 하겠나요. 그리고 저는 해보고싶은거는 많아요. 그림쪽이나 애니, 피아노나 제과제빵이요. 바느질 잘한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피아노도 예전에 베웠어서 그런지 악보보면 칠줄은 알아요. 제과제빵은 어릴때부터 해보고싶었어요. 부모님영향일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5-7살때 엄마가 마카롱이나 빵만드는거를 봤어요. 그때부터해보고싶었어요. 근데 엄마가 “너는 힘이안된다 체력이 안된다 암기안된다면서 레시피 외울수는있냐” 등 이런말을해서 시도조차 못하게 해요. 예술쪽은 제가 다른애들이랑 비교될까봐 무서워서 도전을못하갰어요. 엄마도 지금 공부해야지 쓸데없는짓해서 뭐할꺼냐 면서 공부만하게하세요. 최근에 말하셨는데중3 1학기 성적보고 공부를 놓던말던 하게 해주신대요. 솔직히 저때 공부놓는게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성격에는 부모님께 반헝허고나 뭐라하는게 너무힘들어요. 눈물부터나고요. 또 저희집은 연애금지에요. 다른애들이 모솔이면 놀리잖아요? 저는그게싫어서 장기연애를 택했어요. 이거는 친구들, 부모님도 아무도 몰라요. 고등학교는 꼭 일반고는 가야한대요. 지금 제성적보시면 아시겠지만 특성화고도 갈수있을지 모르갰어요. 그리고 부모님은 제가 아니꼬운지 내년부터 시험끝나고 타지가는것도 못하게하신대요. 또 남친을 보러갈려면 기차로 왕복2시간 살짝넘는거리애요. 1월달에 1주년이라 만나고싶은데 남친이 제쪽으로오면 부모님때문애 안되고, 제가 남친쪽가는거는 시간이걸려 안될거같고 그래요. 근데 요즈음에 부모님이 이혼문제로 싸우시고계세요. 엄마는 저와 동생에게 “1월달에 자기는 집을 나가겠다. 가서 돈벌고 이혼해서 너희를 데릴러오겠다.” 하셨어요. 솔직히 저는 아빠랑 살고싶어요. 왜냐면 엄마가 저에게 너는 니네아빠랑 똑같다 라던지 지아빠랑 똑같이 답답하다 하셨어요. 저는 압박을 주는 엄마보다 너그로운 아빠랑 살고싶어요. 저도 재친구들처럼 하고싶은 것도 하면서 공부하고싶어요. 근데 가장큰 문제가 있어요. 엄마가 저와동샹 둘다 데려가고 싶어하신다는거죠. 동생은 엄마를 좋아해요. 저는 표현은 잘 안하지만 아빠가 좋아요. 제 남친도 이혼가정이라 물어봤는데 누굴따라질지는 저와동생의견이 중요하대요. 제가 궁금한거는따라갈사람을 정할수있는가?강제로 데려갈수있는가?입니다. 이질문말고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