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불편해요... 어제 할아버지 생신이셔서 엄마랑 아빠랑할머니 집에 다녀 오셨어요(저는 학원가느라 안감)그때
너무 불편해요... 어제 할아버지 생신이셔서 엄마랑 아빠랑할머니 집에 다녀 오셨어요(저는 학원가느라 안감)그때
어제 할아버지 생신이셔서 엄마랑 아빠랑할머니 집에 다녀 오셨어요(저는 학원가느라 안감)그때 할머니가 저 주라고 5만원을 주셨다고했는데 그래서 아빠가 할머니께 전화 한번 하라고 했어요근데 저는 어릴때부터 할머니가 좀 불편했고지금도 전화하면 무슨말을 해야될지도 모르겠고그냥 엄청 불편하거든요이럴꺼면 그냥 돈 안받고 전화 안하는게 나을 수도있겠다 싶을 정도에요지금도 아빠가 계속 빨리 전화하라고 재촉하는데진짜 너무 불편해요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나는 할머니와의 관계가 조금 어색하고 불편해.
이렇게 스스로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막상 전화를 하면 뭘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게 제일 큰 장벽이에요.
그럴 땐 미리 짧은 대본을 생각해두면 훨씬 편해요.
“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엄마한테 돈 주셨다고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네~ 잘 지내고 있어요. 할머니도 건강 잘 챙기세요~!”
이렇게 30초~1분 안에 끝나는 통화로 충분해요.
의외로 그 정도만 해도 어른들은 굉장히 흐뭇해하십니다.
어른들도 목소리가 듣고 싶고 안부가 묻고 싶을뿐이에요 (관계의 연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