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부터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져서 다 먹는 걸로 풀기 시작했어요먹다보니 몸이 무거워져서 운동도 안가고..매일 폭식했고 결국 6개월 만에 163.50~53에서 163.59로 쪘고또 6개월 만에 61kg까지 쪘습니다..원래는 상체는 마르고 하체만 좀 통통한 편이었는데 이젠 그냥 비만이 됐어요..ㅋㅋㅋㅠㅠㅠ벌써 폭식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어릴 때부터 발레나 다양한 운동을 하며 키워왔던 근육도 다 빠지니자꾸 고무줄처럼 몸무게가 왔다갔다하고운동도 너무 힘들게 느껴지니 하기 싫어져요..그런데 뚱뚱한 내 모습을 보니 계속 우울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아요.원래는 빵이나 초콜릿, 피자, 햄버거 안좋아하는 건강 입맛에매일매일 운동하는 사람이었는데..이젠 다시 바뀌기가 너무 어려워요ㅠㅠㅠ이미 당중독, 신경성 폭식증에 걸려버렸는데..자꾸 조급해지고 빨리 빼고싶은 마음이 들어요.과거로 돌아가고 싶고 매일매일 너무 우울해요..요즘은 그래도 필라테스 주 5회 나가려고 노력하고주 3회 k-pop 댄스 학원도 다니는데식단이 자꾸만 안지켜지네요ㅜㅜ그런데 마침 4주 후에 좋아하는 아이돌을 보러 가게 됐거든요 ㅠㅠ진짜 살 빼고 싶고 다른 팬들한테도 잘 보이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너무 안먹으면서 빼면 요요가 올까봐 걱정돼요.. 의지박약이라..4주 안에 60~61에서 54~53까지 뺄 수 있을까요..?눈바디 티나게요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