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남자이고, 지금까지 요식업에 종사하며 오마카세까지 운영해왔습니다. 나름 성과도 있었지만, 내향적인 성격(INTP) 탓에 손님 응대나 대인 관계가 점점 힘들어지고 번아웃이 온 상태입니다.그래서 최근에는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게 되었고, 개발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유튜브로 기초 강의도 들어봤는데, 재미도 느꼈습니다.개발자가 끌리는 이유는• 학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저는 고졸입니다)• 재택, 프리랜서 등 자유로운 환경• 사람을 많이 안 만나도 된다 (요식업에 비해)• 실력으로 대우받고 연봉 고점이 높다• 공부 자체가 흥미롭다다만, AI 대체, 과포화, 실무 진입장벽 등 현실적인 걱정도 있어 쉽게 결정이 안 됩니다.예전부터 안정적인 직장과 사무직을 해보고싶다고 생각해왔습니다.그래서 고민 중입니다.요식업을 제 성향에 최대한 바꿔서 계속해야할지(한계가 있다고 생각듬)아니면 아예 개발자 등 새로운 직업으로 전환할지자유롭고, 혼자 일할 수 있으며, 적당한 수입과 낮은 진입장벽이 있는 직업을 찾고 있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확신만 생긴다면 전부 내려놓고 불태워보려고 합니다.참고로 손목쪽에 문신이 있어요